분류 전체보기 8

UX_위젯 디자인🪽

I. 위젯이 가장 중요해! 먼저 지하철 앱이라고 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시간성과 빠른 확인이라고 생각했고 결국 이걸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건 위젯이라고 결정했다. 특히, 코인이 iOS 개발자로서 위젯에 익숙했기 때문에 수월하게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다듬어갈 수 있었고, 나도 최대한 많은 어플의 위젯 기능을 사용해보며 가장 편한 사용성을 고민했다. 먼저, iOS의 경우 홈 위젯, 잠금화면 위젯이 있고 위젯의 크기에 따라서도 제공되는 기능이나 정보의 양이 상이한다. A. 잠금 화면 위젯 디자인잠금 화면에 위젯을 추가하려고 하면 보이는 화면이다. 대부분의 앱이 잠금 위젯을 지원하고 있고, 최상단 한줄 그러니까 최대 4개의 위젯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저의 입장에서도 매우 신중하게 고르게 되는 영역..

iOS 위젯 타이머: 기술적 도전과 구현 과정🪙

iOS 환경에서 위젯을 이용한 서비스 제공을 원활하게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iOS 위젯은 제한된 생명주기와 데이터 갱신 방식 때문에 이 기능이 가능할지 처음부터 확신이 없었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팀원과의 긴밀한 협력 및 소통을 통해 어떻게 위젯 타이머를 구현할 수 있었는지 공유하려고 합니다. 개발자와 디자이너 간의 기술적 교류 위젯 타이머는 저희 앱의 핵심 기능이었고, 디자이너인 엔제이는 이를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수했습니다. 그러나 iOS 위젯은 단순히 스냅샷을 제공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실시간 타이머와 같은 형태의 인터렉션을 구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위젯은 최소 15분 간격으로 데이터 갱신이 가능하나, 그마저도 OS의 판단에 따라 보장..

iOS 18, 변경된 제어센터가 불편하다면

지난 주말, iOS 17에서 18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업데이트 후 가장 먼저 느낀 건 제어센터를 닫는 것이 불편해졌다는 것이었다.기존의 제어센터는 내린 후 위로 올리는 제스처를 하거나 빈 공간을 탭 하기만 하면 제어센터가 닫혔는데, iOS 18에서 바뀐 제어센터는 위로 올리는 제스처를 하면 다른 탭으로 이동했다. 업데이트 이후 다른 탭을 추가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처럼 업데이트하기 전부터 먼저 업데이트를 했던 지인들에게 제어센터를 닫는 것이 불편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기에 이게 말했던 불편함이구나 싶었고, 이번에 업데이트를 한다고 했었던 제어센터 커스터마이징 기능 관련 이슈구나 싶었다.  커스터마이징 기능 관련이니 관련 버튼이 있겠지 싶어 제어센터 화면을 찬찬히 보다 보니 홈 화면에서 사용하던 + 버..

iOS/팁 2024.10.01

지하철 도착 정보 수집과 예외 처리 과정_🪙

시티타이머를 개발하면서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부분은 가장 가까운 역에 도착하는 열차들의 도착시간을 가져오는 것이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1.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역 2. 해당하는 역의 열차 들의 도착 정보가 필요했는데 우선,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역을 찾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현재 좌표를 받아오는 것뿐만 아니라 전국 지하철역들의 좌표 데이터를 구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전국의 역들의 좌표 값들을 구하기 위해https://data.seoul.go.kr/dataList/OA-21232/S/1/datasetView.do 열린데이터광장 메인데이터분류,데이터검색,데이터활용data.seoul.go.krhttps://t-data.seoul.go.kr/category/dataviewopenapi.d..

앱 UIUX 설계_🪙🪽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빠르게 단순하고 직관적이게 제공하는 것'을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UX 목표로 설정하였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UI 방안을 고려해보았는데, 결국 마지막에 반영하게 된 방향은 다음과 같았다: 1. 카드 형태의 직관적인 정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직관성이었고, 처음부터 위젯을 고려하며 앱을 설계했기 때문에 위젯과의 연동을 고려해야했다. 특히 위젯 사용은 무조건 편리해야 했기에 앱에서 따로 검색을 하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가 늘 위젯에 노출되어 있으면 했다. 하지만, 유저의 개입없이 바로 알 수 있는 정보는 위치 정보 뿐인데, 한 역에도 다양한 호선과 방향의 열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작은 위젯 화면에 이 정보를 모두 담을 수도 없었다는 모순을 발견하였다.  이 문제를 ..

리서치 및 아이데이션_🪙🪽

확실한 기능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상태였지만, 추가적으로 리서치를 진행하면서 아이디어를 다듬어 갔다.  1. 레퍼런스 리서치 (지하철, 버스, 대중교통 관련 앱 분석)우선, 시중에 나와있는 대중교통 관련 앱을 최대한 많이 다운받아서 직접 사용해보면서 분석해보았다. 2. 인터뷰 및 페르소나 제작추가적으로 인터뷰를 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가장 필요하다고 느낀 기능, 혹은 불편함, 생활 패턴 등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이하는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더보기방**** (27살)**대중교통 이용관련Q1. 출퇴근, 통학, 혹은 약속 장소로 이동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통 수단을 말씀해주세요.→ 버스.Q2. 대중교통을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이 무엇인가요? (예: 길찾기, 대중교통 도착 시간 찾기 등..

프로젝트 시작 계기_엔제이🪽

비하인드:  코인과는 입사 동기로 만나게 되었다. 작년 말 UX 설계 직무로 취업에 성공하고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입사 이후 업무 배정이 늦어지면서 학생 때와는 달리 열정을 쏟을 곳을 잃어버린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경험에 대해 목말라있던 차에 동기(코인🪙)에게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회사 밖의 시간에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하나의 앱을 만든다니! 동기에게 이야기를 들으면서 입사 후 쭉 한곳에 머물러있던 상태가 다시 흐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코인과 함께 '지하철 도착 예정 알림' 어플을 만들게 된 계기: 사이드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는 보통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에서 시작되는 것 같은데, 코인이 공유해준 '지하철의 도착 예정 시간을 빠르..

프로젝트 시작 계기_코인🪙

바로 옆에 있는 지하철 열차들의 도착시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앱을 만들었다. 회사를 다니기 전부터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 앱이나 프로그램이 있으면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편이였는데,  작년 말 약속에 늦지않으려고 불편한 자세로 뛰면서 핸드폰으로 지도앱을 켜고 → 도착지를 입력하고 → 내가 타야하는 지하철의 도착시간을 확인하였는데 눈 앞에서 지하철을 놓쳤다. 핸드폰을 보면서 뛰지않았으면 바로 탔겠다 라는 생각과 동시에 집 근처의 역이라 매일 타는 역이고, 가는 방향도 알고있는데 왜 이렇게 복잡한 플로우를 거쳐 도착 시간을 확인해야했던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앱스토어에 ‘위치기반 지하철 도착시간 확인 앱’을 검색했는데 찾지 못했고 그날 밤 약속에서 돌아와간단하게 데모 앱을 만들었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