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코인과는 입사 동기로 만나게 되었다. 작년 말 UX 설계 직무로 취업에 성공하고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입사 이후 업무 배정이 늦어지면서 학생 때와는 달리 열정을 쏟을 곳을 잃어버린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경험에 대해 목말라있던 차에 동기(코인🪙)에게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회사 밖의 시간에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하나의 앱을 만든다니! 동기에게 이야기를 들으면서 입사 후 쭉 한곳에 머물러있던 상태가 다시 흐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코인과 함께 '지하철 도착 예정 알림' 어플을 만들게 된 계기:
사이드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는 보통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에서 시작되는 것 같은데, 코인이 공유해준 '지하철의 도착 예정 시간을 빠르게 알려준다'는 아이디어에 개인적으로 크게 공감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항상 시간에 쫓겨 이동하는 편인데 (대문자 P) 스스로 촉박하게 준비해놓고 대중교통을 눈 앞에서 놓치면 얼마나 짜증이 나던지.. 이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면 나 같은 사람들에게 정말 유용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지하철 도착 예정 시간을 알려준다'라는 단순한 기능을 생각했을 때 직관성, 실시간성, 개인화, 위치기반 등 UX적으로 재미있게 그리고 사용자 친화적이게 풀어나갈 요소가 많다고 생각했다. 아이디어를 듣자마자 '바로 확인해야하니까 위젯이나 워치 연동을 추가해볼까?', '직관적으로 보이게 하려면 스톱워치 컨셉으로 만들어볼까?', '위치기반 실시간성 콘텐츠니까 날씨앱을 참고해볼까?' 등 다양하게 풀어나갈 방향이 생각났다.
그렇게 코인과 함께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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